[20080107] 청소부 밥
주말에 집에 갈 일이 있었는데, 동생이 이 책을 사두었더군요.
베스트셀러에 상당히 오랬동안 머물고 있는 책이기에 평소에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잘됬다 싶어서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한시간만에 다 읽었습니다.  아주 평범한 자기개발서더군요.

기업체를 운영하다가 은퇴해서 청소부로 일하고 있는 밥 아저씨가 일에 치여서 가정 생활에 위기를 겪고 있는 현직 사장에게 삶을 윤택하게 살 수 있는 가르침을 전해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가르침이란 6가지로 요약될 수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지쳤을때 재충전하라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투덜대지말고 기도하라
-배운것을 전달하라
-소비하지말고 투자하라
-삶의 지혜를 후대에게 물려주라

너무나 평범한 이야기이고, 저에게 큰 울림은 없었습니다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참 자주 겪게되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 이 책을 읽었다면 나름 감동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 겠지요.

이런 책이 베스트셀러라는 것이 선듯 납득되지는 않습니다. 한시간을 투자해서 책한권 읽었노라고 말할 수 있는 뿌듯함의 편익이 그렇게까지 클까요? <마시멜로 이야기>, <시크릿>, <연금술사>, <핑>류의 책을 좋아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프랭클린 자서전>이나 <백만불짜리 습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by cornucopia | 2008/01/07 10:20 | 독서일기 - 기타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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