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슈퍼맨
빨리 자라는 엄마와 사투를 벌이면서 본 주말의 영화 단골 메뉴,
설날, 추석날이면 외울정도로 되풀이해주던 슈퍼맨 시리즈.
슈퍼맨 시리즈에 막연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 것은
반쯤은 그시절에 대한 그리움에 기인한게 아닌가 싶다.

기대반, 우려반으로 맞이했다.
전날의 과음으로 피곤했기에 졸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앞부분에 살짝 졸아버렸다. 졸다가 눈을 떠보니 슈퍼맨이 비행기를 들고 있더라...--;

영화가 길어서 살짝 지루하다. 졸음이 쏟아져서 혼났다는 사람이 나만은 아니었다.
로이스는 생긴 것도 맘에 들지 않고 하는 짓도 맘에 들지 않았다. 정말 망할 X...
케빈 스페이시는 렉스 루터역을 왜 맡았을까? 렉스의 직업은 혹시 등기소 직원? 어이 없었다.

뻐꾸기 슈퍼맨 브랜드 로스는 크리스토퍼 리브의 완벽한 재림이다.
갈라진 두턱, 살짝 꼬아내린 애교머리까지 보면 볼수록 닮은 꼴이다.
정말 미국스러운 표준형 미남이 아닐지.

슈퍼맨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지는 정말 궁금하다.
뻐꾸기 슈퍼맨이라니...
by cornucopia | 2006/07/08 01:29 | 자유게시판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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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6/07/10 22:09

제목 : 슈퍼맨 리턴즈 ~돌아온 켄트씨의 파란만장 분투기~
★촬영지: 1호선 종각역★ -오프닝 크레딧은 그야말로 1978년작 슈퍼맨 제1탄의 완벽한 업그레이드 이식판. 슈웅 날아오는 폰트들 하며, 멋드러지게 편곡된 존윌리엄스 작곡의 테마음악 하며, 그때를 아는 사람이라면 감동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가득하다. 게다가 스쳐지나가는 우주의 풍경도 오리지널에선 그냥 어두컴컴한 우주공간 스윽 스쳐지나가는 정도인데 여기선 CG처리된 행성과 유성들이 빙빙 돌고 퓽퓽 지나가고 하는 대 스펙터클로 처리되어 있......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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